지난 8일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발생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제지역 축산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5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가축전염병 선제 방역관리를 통한 차단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2월까지‘ASF·AI 구제역 특별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축산진흥과는 지난 5일부터 거점소독시설(스파랜드, 김제시 상동동 211-13) 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상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농장 출입 전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과 GPS 가동 확인 등 가축분뇨 이동 동선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용지면 산란계 밀집단지 및 양돈 밀집단지에 대해서는 주요 진・출입로 및 마을 진입로를 한 곳으로 통제하고 밀집 지역에 대한 AI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
시는 ASF·구제역 방역을 위해 농가별 지정 담당 관제를 통해 현장 방역상태 점검 및 전화 예찰을 시행, 양돈 농가에 생석회 10톤과 야생동물 기피제, 구서제를 지속해서 공급하여 농장 소독과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자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생석회, 구서제, 소독약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울타리 미흡 농가에 대해 차단 방역을 4억 7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달용축산진흥과장은“특별방역 기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시 차원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모든 축산농가의 자체방역 의식과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하다”며 “일반 시민의 농장 출입금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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