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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탐방객에 단풍미락 도시락 서비스 운영

내장산 국립공원 탐방객들을 위해 정읍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운영된다.

정읍시는 20일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하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통해 단풍미락 도시락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단풍미락’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6년 ‘귀리 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2개의 음식을 선보였다.

내장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하루 전날 ‘단풍미락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면 산행 당일에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행 하루 전날 카카오톡에서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다음 채팅방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도시락은 내장산 안내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식사를 마친 도시락은 하산하면서 다시 안내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도시락은 스테인리스 보온 도시락을 사용함으로써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식사는 물론, 재활용이 가능해 1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한 시기에 비대면 형태의 외식 문화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도시락 서비스는 산행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탐방객이 따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산행 중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락’ 판매 업소는 지난 9월 2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총 5곳으로 늘었으며, 이 중 4개소에서 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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