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역사를 자랑하고 김치 제조의 ‘맏형’을 자부하는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 ‘진안고원마이산김치축제’(이하 김치축제)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진안군이 후원하고 부귀농협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온라인에서는 김치담그기 동영상 올리기, 완제품 김치 인터넷 주문 할인판매, 오프라인에서는 절임배추, 양념, 완제품 김치 등에 대한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행사가 열렸다.
17일 부귀농협에 따르면, 이번 축제 매출은 온라인 주문 판매 650건 3800여만원, 드라이브 스루 판매 200건 1900만원으로 총 5700만원가량이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축제 전용 홈페이지에 참가를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선발해 ‘김장체험 꾸러미(절임배추10kg, 양념4kg)’를 공짜로 보내준 다음, 김장 후기를 공유하게 하는 이른바 ‘온라인 김장체험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드라이브스루 김치 할인 판매 행사도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할인판매 행사는 하루 종일 차량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는 게 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영배 조합장은 “김치축제 성공은 조합원 소득증대와 직결된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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