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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구봉산에서 마이산을 편히 감상하세요”

진안군,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 사업 1년차 사업 마무리

마이산의 원경을 편안하게 조망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다음 달부터 운장산과 구봉산을 찾아가면 된다. 지난 13일 이들 두 곳에 마이산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대 설치가 완료됐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운장산과 구봉산에 각각 1개소씩 설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른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 사업’의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한 것.

이 사업은 관내 거점 8개소를 선별해 조망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인 마이산을 조망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마이산의 원경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에게 제각기 다른 각도에서 마이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군이 선택한 마이산 조망 8대 거점은 △운장산 △구봉산 △지장산 △대덕산 △천반산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등의 정상부다. 이 산들은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군은 운장산과 구봉산에 3년 계속사업 중 1년차 사업으로 조망대 설치를 완료했다. 3억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등산로를 정비하고, 조망대 주변의 시야를 확보하며, 마이산을 편안하게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내년에는 2년차 사업으로 지장산·천반산·대덕산에, 오는 2022년에는 부귀산·덕태산·내동산에 조망대를 설치한다. 3개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다양한 각도에서 마이산의 원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산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춘성 군수는 “산림휴양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에 발 맞춰 풍부한 관내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휴양 및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산림문화와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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