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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지역의 역할이 중요”… 남원시, ‘그린뉴딜 정책포럼’ 개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에 한국판 뉴딜(NewDeal)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원시가 한국판 그린 뉴딜 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남원시는 1일부터 2일까지 남원시청 대강당에서 ‘남원시 그린뉴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한국판 그린 뉴딜의 이해와 지역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 및 토론회로 진행된다.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정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이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두 개의 축으로 2025년까지 국비 투입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다.

남원시는 이번 그린뉴딜 정책포럼을 통해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남원의 국가예산 사업 발굴을 위한 과제를 찾고 지역혁신의 기회를 마련한다.

포럼 첫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은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지역기반으로 설계하기’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했다.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서 환경 및 에너지 관련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진 연구원은 먼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기후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대비가 부족해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지자체가) 그린 뉴딜과 에너지 전환 전담 조직 및 인력을 확대하고 재생가능 에너지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기후 위기 대응에서 동네를 둘러싼 모든 일이 그린 뉴딜 사회적경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가 지역의 특색을 살린 그린 뉴딜 거버넌스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포럼은 2일 오후 2시 남원시청 대강당에서 최재관 농업정책포럼 이사장의 ‘기후위기와 농업농촌의 미래’란 주제로 두번째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이지훈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전북형 뉴딜과 남원’, 이지선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사무국장의 ‘농촌주민과 함께하는 그린뉴딜’ 등 주제발표와 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론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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