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춘포·낭산면 등 3개 재해예방 종합 정비사업 국비 230억원 확보
익산시 내년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국가예산 대거 확보로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여산·춘포·낭산면 등 3개 재해위험지구의 자연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230억원이 최종 확보됐다.
상습 침수 및 낙석 지구에 대한 방재시설 설치사업을 보다 활발히 추진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우선, 여산 재해위험개선 지구는 총 380억원(국비 190억원, 도비 76억원, 시비 114억원)을 투입해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우수관로, 소하천 정비 등이 실시된다.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 정비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여산면 대부분 지역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산면은 지난 2010년 내린 폭우로 대부분이 침수돼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었다.
재난 당시 응급복구는 시행됐으나 추가적인 복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풍수해 생활권 공모사업’ 응모을 통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춘포면 판문마을은 총 40억원(국비 20억원, 도비 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돼 펌프시설, 배수로 등을 신설하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판문마을은 배수로 등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항상 물이 고여있고 호우 시 마을 전체가 잠길 수 있는 위험이 늘상 도사리고 있었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낙석이 발생하고 있는 낭산면 군도 15호선은 40억원(국비 20억원, 도비 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돼 사면을 정비하는 공사가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연재해는 불확실하고 대규모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안이다”며“대규모 국비 확보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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