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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132℃ 도달… 후원 천사 100명 넘어섰다

진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추진되고 있는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 운동’이 ‘후원자 100명 참여’라는 제2의 목표도 달성했다.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이기호, 이하 협의체)는 성수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 중인 ‘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 운동’이 지난 14일 ‘후원자 100명 모집’이라는 제2의 목표에 도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운동을 시작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인 지난 7월 초 100℃(후원 구좌 100개, 후원자 80명가량)에 조기 도달하고 나서 후원자 100명이라는 제2의 목표를 추진 중인 상태였다. 협의체는 소수의 다액 후원보다는 다수의 소액 후원이 온도탑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고 후원 구좌 수를 1인 3개로 제한하면서 100명 동참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100번째 후원자로 이름을 올린 사람은 진안군산림조합에 상무로 재직 중인 송윤섭 씨로 알려졌다. 성수면 염북마을 출신인 송 상무는 지역의 산림 행정을 지휘하면서도 공동체 발전과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 상무는 “제 고향 성수에서 이렇게 훌륭한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몰라 늦게 참여하게 돼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뜻밖에도 100번째 후원자로 이목을 끌게 됐는데 그런 만큼 깊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7일 최정자 씨가 후원에 동참함에 따라 132℃에 이르렀다. 최 후원자는 (사)전라북도 여성당체협의회 회장, 전주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적십자 전국대의원, 전주농협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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