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해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6년에 이은 두 번째 우수기관 표창으로 친서민 법률서비스 망을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 크다.
시는 2015년 마을변호사제도를 첫 도입, 17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12월 현재까지 꾸준히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로 법률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총 17개 읍면동에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며 상담 건수는 12월 말 현재 누적 상담수 총 58회 1,153건에 달한다.
찾아가는 마을변호사는 법에 모르는 주민들이 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민․형사상 다툼 등 일상의 답답한 문제를 별도의 비용 없이 해결해 주민들에게 친근한 변호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부량면의 한 시민은“억울한 피해를 당해 암담했던 시기에 시내에 있는 변호사를 찾아갈 엄두조차 못 내고 끙끙 앓고 있던 차 마을변호사를 만났는데 마치 부모 일처럼 성심껏 상담해주고 해결책을 찾아 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명석기획감사실장은 “마을변호사 제도를 통한 찾아가는 법률복지 서비스는 지방 자치시대 시민 맞춤형 법률 닥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마을 구석구석까지 선진 법률서비스가 속속 스며들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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