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대학생 146명에게 ‘고향사랑 장학금’ 1억4200만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향사랑 장학금’은 진안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재학생에게 주어진다. 중·고등학교를 관내에서 졸업하지 않았거나 대학 진학 후 휴학 중인 학생에게는 지원되지 않는다. 성적과 소득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자녀 모두에게 주어진다.
재단 이사회는 지난 11월 예정에 없던 재단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고 150명을 접수 받아 관내 중·고등학교 미졸업자와 휴학생 4명을 가려낸 다음 146명을 대상으로 28일 고향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추경예산 긴급 편성은 코로나19로 학생과 학부모가 어려운 경제적 형편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 조치라는 게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향사랑 장학금 장학생 선발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터넷 진안군청’에 들어가 ‘분야별 정보→진안사랑장학재단→장학재단소식’을 차례로 클릭하면 된다. 군청 행정지원과 교육지원팀 (063)430-2518로 전화하거나 방문해도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진흥을 위해 장학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고향사랑 장학금 지원 주체가 달라지고 수혜 폭이 넓어진다. 기존에 재단에서 해오던 이 사업은 내년부터 군이 주체가 돼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형식으로 실시된다. 수혜대상 폭도 달라진다. 관내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 국한되던 대상자가 ‘일정기간 동안 진안지역에 계속 주소를 두어왔던’ 대학생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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