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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 돌보던 군산의료원 간호사 3명 확진

군산의료원 전경.
군산의료원 전경.

지난 30일 밤부터 31일 오전까지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군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들이며, 의료원은 31일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30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군산 119번(전북831)은 29일부터, 군산 120번(전북837)은 27일부터 각각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군산121번(전북838)과 군산122번(전북839)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특별한 이상증세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119번과 함께 군산의료원 7층 확진자 관리병동에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의료원은 이날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군산 123번(전북840)은 가족관계인 군산 120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23일부터 몸살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강임준 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1000명을 넘나들고, 인근 지역에서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현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연휴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인 간의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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