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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여객선 수송 가능한 위험물 항목 추가

기존 2종에서 10종으로 변경

여객선을 통해 섬 지역으로 수송 가능한 위험물 항목이 추가된다.

군산해수청은 오는 22일부터 전북지역 도서를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수송 가능한 위험물 품목이 기존 2종에서 8종이 늘어난 10종으로 변경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배달 가능했던 경유와 난방유(등유)를 비롯해 △김활성처리제 △에어콘용 냉매가스 △축전지 △압축된 산소 △압축된 공기 △소화기 △정수장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스티렌(FRP수지) 등 8종의 위험물도 여객선으로 운송이 가능해졌다.

이들 8종의 위험물은 도서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었으나 여객선이 운송할 수 있는 위험물 목록에서 제외되면서 배달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도서민들은 김활성제 등을 소량으로 구입한 후 어선을 이용해 운송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FRP어선 수리에 사용되는 스틸렌의 경우 여객선 운송이 제한되다보니 제때 어선을 수리하는데 애로사항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위험물 항목이 추가되면서 불필요한 경비 지출 및 불편함 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 앞으로도 도서민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요인을 발굴하고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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