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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촌경제국·안전환경국 ‘현장 방문’ 행정

(왼쪽) 배완기 농촌경제국장 / (오른쪽) 박태열 안전환경국장
(왼쪽) 배완기 농촌경제국장 / (오른쪽) 박태열 안전환경국장

진안군이 올해 들어 ‘국’을 하나 더 신설해 3개의 ‘국’ 체제를 가동 중인 가운데 3개 ‘국’ 중 사업 관련 기구인 농촌경제국과 안전환경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 사업장 애로사항 파악에 나섰다.

농촌경제국 배완기 국장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거쳐 관내 농업관련 주요사업장 민생 탐방을 마쳤다. 농촌경제국은 선거법을 위반한 이항로 전 군수가 낙마함에 따라 지난해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춘성 현 군수 공약사업으로 올해 들어 신설됐다.

전 군수는 당선되자마자 행정조직 개편을 구상하고 지난해 말 농업분야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의 일환으로 농촌경제국을 신설, 공약을 이행했다.

배 국장의 이번 농업관련 주요사업장 방문은 신설된 ‘국’의 수장 자리에 올라 실시한 첫 행보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농업관련 주요사업장의 위축상황 타개수단을 찾아내고자 실시됐다.

이번 현지 방문에서 국 소속 4과(농업정책과, 농축산유통과, 농촌활력과, 산림과)는 소관 업무 관련 사업장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관련 민원도 수렴했다.

안전환경국 박태열 국장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7일부터 ‘국’이 소관하는 관내 주요 사업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동절기 안전점검 및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박 국장의 현지 방문 행정은 다음달 4일까지 펼쳐진다. 안전환경국은 농촌경제국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기존 산업환경국 소속 부서 위주로 만들어졌다.

박 국장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방문을 마친 사업장은 상하수도과 핵심사업장인 지방정수장 4곳과 공공하수종말처리장 등 5곳이다.

박 국장은 4곳 정수장에서는 관련 직원들을 상대로 최근 닥친 한파로 겪었던 전국적 물 부족 사태를 상기시킨 후, 이에 따른 관내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숙의했다. 또, 누수 예방을 위한 노후 수도관로 교체, 관로 파손 시 신속한 대응 조치 등을 주문했다.

공공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운영관리 현황, 처리 경로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았다. 그런 다음, 유입 하수량 증가에 따른 시설 증설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적절한 대응 조치를 주문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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