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관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 2년 연속 선정
미세먼지 저감 수직정원·실내조경시설 설치
익산시가 공공시설 내에서의 미세먼지 저감에 보다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
정부 주관의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이란 쾌거를 거뒀기 때문이다.
2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실내식물 조경시설’이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내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직정원과 실내조경시설 조성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직정원은 식물이 건물 외부나 내부 벽면에 수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정원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며 미세먼지 흡착, 공기정화와 가습 등의 효과가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많아진 도시민을 위한 정원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공영도시농업농장, 실내식물조경시설 등 2개 유형의 사업이 선정돼 주말가족농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직정원 설치에 나선바 있다.
당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 조성된 수직정원은 공기정화식물을 다양하게 배치해 미관상 효과는 물론 교육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녹색 힐링공간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천서초, 이리북초, 전북과학고, 이리공고 등을 대상으로 한 식물 활용 그린 스쿨 사업을 통해 수직정원을 조성해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학업에 대한 긴장감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 기술보급과 류숙희 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추진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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