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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부지 토지보상 완료… 사업 탄력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토지보상이 100% 이뤄짐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산시는 군산전북대병원 사업부지(10만3497㎡/33필지)에 대한 보상이 모두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853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9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급 건립으로 중증·응급환자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새만금 개발계획 추진 연계에 따른 통합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환경문제에 막혀 2016년 1월 백석제에서 사정동으로 사업부지가 변경되기도 했다.

그러나 토지보상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면서 결국 재감정 평가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최근에서야 토지주 39명과의 계약을 매듭지을 수 있었다.

그 동안 난항을 겪던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서 병원을 짓기 위한 행정절차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북대병원과 힘을 모아 오는 9월 중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10월 중 도시계획인가를 거쳐 12월 중 시공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전북대병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대확산 여파로 정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에 감염병 전담센터를 별도 건물로 건립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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