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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스마트해진다

정부 스마트박물관 공모 선정… VR·3D 홀로그램 전시관 구축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전경.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전경.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시대, 박물관에도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완주군 구이면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올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시스템을 구축, 한층 스마트한 전시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박물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최근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앞서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기술협약을 맺고, 유물 소개 콘텐츠를 자체 제작, 게시해 왔던 술테마박물관은 앞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관과 삼차원(3D) 홀로그램 체험관을 구축한다.

박물관 내 14개 전시관을 전방향 가상현실(360° VR) 기술로 실감나게 구현하고, 주요 유물을 삼차원(3D) 파노라마 영상으로 제작해 모든 기기에서 비대면 관람이 가능한 반응형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통주 제조 명인의 양조 과정을 삼차원(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관람객이 비대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법은 비대면 온라인 관람 서비스 제공이다”며 “이번 스마트 박물관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보유한 양질의 술 중심 식생활문화 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지원’ 사업은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여 박물관 활성화와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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