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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인돌박물관·판소리박물관’ 스마트박물관으로 탈바꿈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고창의 고인돌, 판소리 유산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만난다.

9일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고창 고인돌박물관과 판소리박물관이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여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창 고인돌박물관 스마트 App구축 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박물관은 전시 정보와 세계유산 고인돌유적 정보의 디지털아카이브 DB를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전시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창판소리박물관’에서는 ‘인공지능 판소리 큐레이션 AR 전시관람 앱 제작사업’이 진행된다. AR·AI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해 판소리의 역사를 설명할 때 다국어 음성안내뿐 아니라 수어 영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안내와 문화해설 진행 시 음성과 함께 자막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제 박물관 전시와 유물,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가능해 모든 관람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미래기술을 활용한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 판소리 등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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