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 오는 3월 첫 삽 예정
총 24억원 투입, 약촌오거리~어양사거리 900m 구간 대대적 정비
노후 기반시설 정비,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 야간경관 개선 등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함께 쉴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
익산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일대가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을 꾀한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이 오는 3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억2000만원(국비 9억6000만원, 시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인접 약촌오거리부터 어양사거리까지 동서로 북측 900m 구간을 정비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노후화된 산업단지와 도심간 환경적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해 녹지와 공원을 조성하고 인근 도로 주차난과 우범지역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심권과 연접해 있는 이 구간은 산업단지 노후화에 따라 도심경관 저해요소로 부각되면서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동서로 북측 완충녹지와 인근 상권 사이 도로(동서로 45길) 폭이 좁아 차량 통행 불편으로 인한 민원도 계속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산업부 공모사업을 통해 일대를 정비함으로써 산업단지 근로환경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기반시설 정비,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 빛과 밤이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 개선, 지역과 산업단지의 특징을 담은 문화콘텐츠 개발,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쉼 공간 조성 등이다.
동서로 북쪽 완충녹지에는 보행로 정비와 함께 가로 정원등, 볼라드등, 데크와 정자 등 휴게시설, 종합안내판 등 관리시설이 설치되고 산수유·회양목 등 나무도 식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서로 남측 산업단지 인접 인도는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5억원)을 통해 개선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 신성장동력과는 지난해 주민 대표(영등1동·어양동)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꾸려 의견을 수렴했고, 도시개발과·교통행정과·늘푸른공원과 등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를 마쳤고 3월에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함께 쉴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