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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라북도인재개발원과 ‘지역 상생’ 업무협약 체결

연간 10억원 상당 지역 기업 및 업체 상품 이용
도시숲 조성 등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남원시와 전라북도인재개발원은 1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송희 전라북도인재개발원장은 교육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상생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남원에 위치한 전라북도인재개발원은 교육기관으로 직원 50여명이 상주해 있으며 연간 전북 도내 14개 시·군에서 공무원 7230명에 대해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훈련을 받는 교육생들이 남원 인재개발원에 상주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 지역경제 효과도 미미하게 나타나고 코로나19 여파로 현재는 집합교육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기업 및 업체의 정보제공과 구입 편의 등 지원, 교육훈련(현장학습) 장소 추천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필요 인력 지원, 인재개발원 청사 유휴부지에 도시숲 조성(시민과 교육생의 힐링·문화 공간)을 위한 시비 지원(1억 5000만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미술품 제공(300점 이상)을 통해 찾아가는 전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 인재개발원은 지역 기업 및 업체의 상품 이용(연간 10억원 상당 소비), 전직원 월2회 ‘골목식당 이용의 날’ 운영, 일자리 지역민 우선 채용, 교육훈련(현장학습) 시 남원지역 문화관광 시설 연계 추진, 인재개발원 청사 유휴부지에 도시숲 조성(도비 1억 5000만원), 미술작품 전시 장소와 기반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재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남원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송희 전라북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인재개발원과 남원시 모두 상생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약사항이 잘 이뤄져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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