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도내 처음으로 화생방제독차를 도입했다.
군산소방서는 화학·생물·방사능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생방 제독차 1대와 화생방 장비운반차 1대를 산북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생방 제독차는 화학사고·생물사고·방사능사고 등 비상 상황 시 오염된 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특수차량이다.
이번에 도입된 화생방 제독차는 총 26톤으로 물탱크 3000리터·약체탱크 300리터 실을 수 있다.
또한 화생방 장비운반차는 총 15톤으로 제독장비 및 발전기 등 장비운반에 사용된다.
특히 군산소방서는 총 12명의 화학전문 대응요원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생방 사고는 빠른 시간 내 신속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군산지역 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전라북도 내 화학사고에 보다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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