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4일 “봄철(3월 1일~5월 31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집중 홍보로 취약계층 화재 안전 강화, 숙박시설·다중이용·전통 사찰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 코로나19 백신 보관시설 선제적 예방대책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 예방 순찰, 산불 위험요인 제거, 위험행위 단속 및 의소대 활용 화재감시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남원시 화재 현황은 212건으로 계절별 화재 비율은 봄 31.8%, 겨울 28.2%, 여름 20.4%, 가을 19.6%로 봄철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소방서는 최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상사, 백장암, 선국사, 몽심재, 광한루에 있는 문화재 국보·보물 등이 안전하게 보존되기 위해 소방점검업체에 위탁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남원시 재난방지시설 구축사업인 실상사 경보설비가 빠른 시기에 설치되도록 협의했다.
특히 전통사찰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시행, 실상사 방재시설의 노후화된 엔진펌프 교체를 지도하고 백장암 소방시설의 펌프실 수량계 교체 등을 지도했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이뤄져 있어 화재 시 사찰 관계자의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화재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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