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부에서 선정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이로써 지난 2015년 이후 해마다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등이 선정하는 상·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및 조기집행 등에서 최우수 기관을 포함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장마, 홍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집행 대상 1조 462억원 중 8775억원를 집행해 집행률 83.9%로 행정안전부 목표율 76.6% 보다 7.3% 높은 집행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 실적에서 목표 대비 3분기 117%, 4분기 187%를 달성해 타 시군 대비 눈에 띄는 집행률을 보여 재정집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속집행 추진단 구성,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집행실적 모니터링 강화,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재정집행을 촉구해왔다.
또한 사업별 세부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에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하는 등 효율적 예산운영 및 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방재정의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해준 결과 남원시가 정부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신속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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