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7일 “남원시 수지면 유암리 소재 천마터널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현장대응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천마터널(순천-완주고속도로 약 4km 구간)에서 터널 화재 특성의 이해 및 각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과 터널 관계자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진입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진입 방법 및 화재진압 대책ㆍ터널 내부 소방시설 활용 방안, 재난 발생 장소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다수 사상자 및 정보 관리, 재난현장-출동차량-119종합상황실 간 무선통신교신훈련 등이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내 지역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