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유일 공모사업 선정, 남원형 사회적경제모델 구축 탄력
남원시가 올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시는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에 필요한 행안부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남원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회적경제박람회는 ‘두근두근 온남원 춘향세일페스타’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박람회에서 남원시 사회적기업들이 추구해온 사회적가치를 시민사회에 알려 ‘돈보다 사람중심’이란 사회적가치를 널리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들의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또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오랜 과제인 온라인 판매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 확보에 한계가 있는 사회적기업이 온라인 매출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이 필수란 인식에서 시작된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촉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사회적경제팀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최초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짜임새 있게 개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남원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를 지난해 보다 더 풍성하게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이 지난해 6월 신설돼 한시적으로 올해말까지 조직이 운영된다.
한편,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은 전북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사업 관련 예산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역특화사업 선정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은 남원시의 사회적경제 현주소에 대한 진단 및 생태계 조사를 통해 지역맞춤형 정책실행의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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