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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막바지 총력전’

오는 6월 확정·고시 최종 계획 반영 위해 정치권 공조·합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 검토대상 15번째로 분류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 사업 필요성 강조로 가능성 열려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오는 6월 최종 확정 고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2개의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합심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익산 발전을 꾀할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과 익산시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던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에 대해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어둔 용역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국토연구원은 지난 22일 열린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 구축을 검토대상 15번째 사업으로 분류·발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은 국내 유일의 식품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1000만㎡(약 300만평) 규모 산업단지의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만이라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 향후의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은 이번 공청회에서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결 및 국제철도 운행 준비 등에 있어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시는 이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오는 6월 확정·고시되기까지 아직 시간과 기회가 남아 있는 만큼 지역 관련 2개의 현안사업이 본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심해 혼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들 2개 숙원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기게 되면 여객에 이어 물류 철도까지 아우르는 익산이 명실상부한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발판 마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동원하는 등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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