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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면민의 장’ 3명 선정

애향장 최산, 공익장 백승례, 효열장 이영미 씨

왼쪽부터 애향장 최산, 공익장 백승례, 효열장 이영미 씨.
왼쪽부터 애향장 최산, 공익장 백승례, 효열장 이영미 씨.

진안군 부귀면(면장 한재길)은 지난 27일 면민의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애향장 최산, 공익장 백승례, 효열장 이영미 씨다. 애향장 최산(64) 씨는 수항리 야곡마을 출신이다. 지난 1998년부터 8년간 향우회 총무, 2015년부터 2년간 향우회 사무국장, 2018년부터는 재전부귀면향우회장(제18대)으로 활동하면서 향우회 발전에 헌신했다. ‘고향사랑 부귀사랑’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감사패와 공로패를 여러 차례 받을 만큼 고향 발전에 앞장섰다.

공익장 백승례(67) 씨는 두남리 석정마을에 거주한다. 2019년부터 부귀면자원봉사단 단장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내 소외계층은 물론 재난 피해 이웃을 가족처럼 돌봐왔으며, 2020년부터는 주민자치위원으로 자치기능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농촌 생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삼고 농촌여성지도자로서 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했다.

효열장 이영미(57) 씨는 거석리 사인암마을 주민이다. 박봉의 봉급쟁이 남편을 내조하면서 1991년부터 30년가량 모친을 극진히 봉양해 오는 가운데서도 자녀 다섯을 똑부러지게 키워낸 ‘똑순이’ 주부로 통한다. 현재는 손주까지 돌보는 ‘4대가 함께 사는 가정’을 꾸리고 있다. 또, 밖으로는 15년 전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 다수에게 매월 3~4차례 손수 만든 음식을 나눠 ‘만인의 며느리’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다.

면민의장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제43회 부귀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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