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높은 호응
진안군은 진안고원의 청정 이미지와 고원 기후의 강점을 내세워 진안지역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진안지역 스포츠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스포츠 각 종목의 전지훈련 팀을 향후 관내에 계속 유치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안고원에서는 군이 유치한 한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진행됐다. 동계스포츠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이다. 두 개 종목 선수단은 고원의 청정 환경 속에서 고강도 체력 훈련을 마쳤다.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는 군, 한국체대, 군 체육회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직후 이뤄진 첫 결과물이다. 군은 향후 또 다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에게 체력 보충용 진안홍삼 제품을 지원해 관심을 끌었다. 진안홍삼 제품은 최근 2021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인삼부문 대상을 수상한 지역 특산물이다. 이번 훈련팀에 대한 홍삼 제품 지원은 군, 한국체대, 군체육회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전지훈련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데 따라 이뤄졌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과 한국체대는 홍삼 스포츠 음료 개발을 위해 필요한 활동이 있다면 상호 지원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또 진안고원이 한국체대 소속 엘리트 생활체육 선수들이 즐겨 찾는 전지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돕기로 했다.
군은 전지훈련 팀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 이외에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 등 국내 스포츠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MOU를 맺은 한국체대와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진안고원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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