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주생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국비 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남원시는 30일 주민들의 주생지구 사업 추가 확장 건의에 따라 국비 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주생 주생지구, 송동 안계두곡지구, 이백 남계지구, 주천 내송지구, 산내 백일지구에 대해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해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100년 전 일제강점기 때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 국책사업(2012~2030년)이다.
시는 올해 전북 1위, 전국 4위 규모에 해당하는 국비 15억 3000여 만원을 확보하고 5개지구 총 7482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주생지구를 전국에서는 최초로 행정구역 단위 대규모 사업지구로 선정해 주생면 내에 있는 17개 마을 모두를 사업 대상으로 포함하고 토지 경계로 인한 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서로 합리적, 효율적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지적재조사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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