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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제살리기 운동, 지역 넘어 전국으로 확산

최근 서울 ㈜쌍문운수 등 동참

침체된 군산경제 회생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지역경제살리기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타 지역 업체에서도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산원협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이 캠페인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불굴의 정신을 지역경제 회생에 접목시킨 운동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GM군산공장 등의 철수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업체를 응원하고 소비 진작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산짬뽕라면 등 지역의 상품을 군산시민·단체·기업에서 구매하고 인증하는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마을버스 회사인 ㈜쌍문운수가 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를 했다.

이 업체는 지인을 통해 군산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울에 있는 ㈜어바웃씽킹을 비롯해 (유)은진종합공구·미래디지탈(신도리코)·골든글로리 로스터리카페·에이앤티 건축사사무소 등도 릴레이 챌린지에 뜻을 같이했다.

지금까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호남시민마약감시단, 군산대, 고려대 정책대학원, SGC에너지 등 전라북도 내 시민 사회단체·기업 등 100여개 단체가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주력산업 붕괴로 인해 군산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 50주년 기념에 앞서 야구를 통해 함께 화합했던 그때를 회상하며 군산지역의 상품을 소비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민은 물론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군산경제 회생의 의지를 모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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