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 내 경로당 가운데 회원 수가 많은 30개소에 화장실 안전 손잡이가 보급돼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경로당 이용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안전손잡이 설치는 전춘성 군수의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사업 제안으로 시작했다.
안전손잡이는 회원 수가 많은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됐다.
화장실 좌변기에 엘(L)자와 좌우 가동식으로 설치된 안전손잡이는 경로당 이용자들이 앉거나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안전손잡이가 설치됨에 따라 균형감각이 저하된 고령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가 방지되고, 경로당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면 상백경로당(회장 신영만) 한 회원은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줘 걱정이 싹 달아났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하지만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계속 발굴해 노인복지를 한층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부터 관내 경로당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 이상인 곳을 파악해 안심쉼터로 지정하고 그 운영에 들어갔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이 건강·여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그 밖의 경로당은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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