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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전국·전북 대비 높다

20일 기준 백신 접종률 1차 42.96%·2차 15.28%
오는 9월 중순 이후에는 70% 이상 접종률 기대

남원시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률이 전국·도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이달 20일 기준 1차 42.96%(3만 4405명), 2차는 15.28%(1만 2240명)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기간 1차 전국 28.95%·전북 35.78%, 2차 전국 7.81%·전북 10.09%로 타 시도 및 시군에 비해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남원시 전체 인구 대비 70% 이상(5만 6060명)의 1차 접종 완료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현재 약 2만 1700여명의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태로, 40대 이하의 원활한 1차 접종 이후 오는 9월 중순 이후에는 70% 이상 접종률이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원시는 코로나19 3분기 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대상별 순차적 접종을 다음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7월 초에는 60~74세 미접종자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이후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및 교직원 약 980명이 화이자 접종을 시행한다.

대입 수험생은 오는 8월 중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어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해 7월 26일부터는 모든 교직원(유치원·어린이집 포함) 및 돌봄인력 약 1400명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을 맞는다.

나이대별 접종으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치명률이 높은 50~59세가 다음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50대의 경우 55~59세는 12~17일, 50~54세는 19~24일에 사전예약을 실시해 오는 8월 초에 접종을 할 수 있다.

백신의 종류는 아직 미정으로 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되며 40대 이하(18~49세)는 오는 8월 중순부터 사전 예약순으로 백신을 맞게 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분기에는 일반 시민의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으로 다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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