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브랜드 아파트 익산 분양, 오는 10월부터 줄줄이

지역최대 관심사안 10월 마동공원 GS자이 분양을 시작으로 계속 잇달아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11월, 모인공원 중흥S클래스 12월 등 속속 분양
익산시 “토지보상 늦어지면서 4개월여 지연, 사업에 차질 없도록 만전”

명품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도심 공원 곳곳에 건립되는 일명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오는 10월 마동공원 GS자이 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동공원 GS자이 1440세대는 현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올해 5~6월 분양 및 착공 예정이었지만, 토지보상과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일정이 지연됐다.

이는 올해 1~2월 마무리 예정이었던 토지매입이 늦어지면서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이 4월이 돼서야 완료됐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인 ㈜마동공원개발은 5월에 공탁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지 전체 토지소유권을 취득했으며, 공원지역 전체의 67%에 해당하는 134필지 11만5411㎡(175억원 상당)를 시에 기부채납한 상태다.

분양 및 착공은 오는 10월, 입주는 2024년 12월로 예상된다.

제일풍경채 1566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수도산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사업시행자인 수도산공원개발(주)은 현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분양은 오는 11월, 입주는 2024년 8월로 전망된다.

이곳 사업대상지 전체의 50% 가량만 협의매수가 완료되는 등 토지매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고, 현재 나머지 50%에 대한 수용재결 절차를 밟고 있다.

수용재결 대상 166필지 중 우선 1차로 30필지에 대한 재결이 완료됐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수도산공원개발(주)는 공원지역 전체의 43%인 135필지 11만4136㎡(178억원 상당)를 시에 기부채납했다.

이외에 모인공원 중흥S클래스 968세대는 현재 토지보상 50% 마무리 단계로, 오는 12월 분양 및 2024년 12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LH가 시행하는 소라공원(시공사 미정) 1344세대는 일부 지장물 외에 보상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내년 4월 분양 예정이며, 팔봉공원(1지구) 서희 스타힐스 2330세대는 현재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사 선정 단계로 2022년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관심이 쏠리면서 분양 시기나 분양가와 관련해 불필요한 억측이나 카더라식 소문이 나도는 것 같은데, 분양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토지보상이 예상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토지보상 및 수용재결이 다소 늦어진 것 외에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더 이상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승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