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원도심 요촌동 기록화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제 원도심인 요촌동이 역사와 공간, 삶이 고스란히 스며든 주민의 구술기록을 역사문화 콘텐츠로 재탄생된다.
김제시는 지난 3월 정책발굴 하나로 시작한 ‘김제시 원도심 요촌동 기록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박준배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록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해 온 아시아사회문화연구소 진명숙 책임연구원은 논문, 신문 등 문헌자료를 토대로 요촌동의 지역적 특성을 도출하고 해당 지역에 30년 이상 거주하거나 생활 터전으로 삼고 있는 15명을 면담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한 8건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기록자료 활용방안으로 △원로작가, 청년예술가가 결합한 스토리텔링 △마을교육콘텐츠 제작 △도심 내 기록을 전시?공유하는 추억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하고, 지역 기록화를 위한 로드맵으로 △김제 청년마을조사단 운영 △주민공동체를 활용한 이야기 워크숍 개최 △도시재생, 귀농·귀촌 등 시 정책과 연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연구용역성과물이 제출되면 9월 개최되는 기록물 전시회에 전시 자료로 활용하고 지역기록자산으로 보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록화 발전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록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요촌동 지역을 시작으로 신풍동, 교월동 등 구술기록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배 시장은 “현재를 기록하는 일이 미래를 구축하는 일이고, 지역을 기록하는 일이 공동체를 살리는 일”이라며 “기록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중요한 지역사가 되도록 역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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