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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청년에게 월 최대 15만원 주거비 지원

진안군이 올해부터 ‘진안군 청년주거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원금은 생애 1회 월 최대 15만원씩 1년 동안 지급된다. 지급 시점은 12월, 7월 반기에 한 번씩 총 2회다.

전춘성 군수가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이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와 관련된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도내에서는 부안군에 이어 2번째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앞서 지난 2월 청년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 자격조건 등의 심의를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관련 재협의까지 마쳤다.

지원 신청은 진안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취업한 청년(만18세부터 만45세까지)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전·월세 임대차계약을 맺은 무주택 세대주여야 가능하다. 하지만 기초생활 수급자, 주택 소유자, 정부 청년 주거(금융)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받을 수 있는 거주 주택은 대출금이 5000만원 이상이면서 월세 70만원 이하 또는 전세금 1억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주거비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주말 제외) 농촌활력과 청년일자리팀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군은 자격요건을 심사하여 8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있기 바란다”며 “예산 확보 및 정책 개선을 통해 모든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재협의해 지원범위와 규모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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