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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자봉센터 김영석 이사장 사직

지난 22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요구한 인건비와 운영비 1억 여원이 완주군의회에서 삭감 조치된 것과 관련,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김영석 이사장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사회 회의록, 카드사용내역, 기탁금 사용내역 등을 요구했고, 센터에서는 모두 제출했다. 조사할 것 다 조사하고 직원 인건비를 삭감한 것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중에서 완주군의회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예산 삭감이 과연 군민을 위한 삭감이냐”며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갑질인지, 직권남용인지 도저히 할 수 없다. 센터가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박수는 못칠망정 인건비까지 삭감하는 추태는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했다.

이어 “센터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의회와 행정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완주군의회의 한 의원은 “예를 들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카드사용내역을 요구하자 증빙 영수증 첨부없이 제출하는 등 신뢰하기 힘든 행동을 해 왔다. 이같은 사례를 비롯해 센터가 의회에 좀더 신뢰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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