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공장 21명, 자동차 부품회사 3명 확진 등 누적 환자 207명
박준배 시장,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발생 비대면 긴급 브리핑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 확진자 발생이 심상치 않다.
김제시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김제 육가공공장과 자동차 부품회사 등 총 33명이 코로나 19 확진자‘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로 전파감염이 확산 될 조짐이다.
이번 육가공공장과 자동차 부품회사 등 신규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김제시 코로나 19 누적 환자는 207명으로 증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27일 관내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른 긴급 언론브리핑을 비대면으로 열고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번 확진 사례는 다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회사와 학교에서 발생하여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로의 전파감염도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타인과의 접촉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관계자들 및 유 증상자와 접촉하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사회적 거리를 두기 2단계 격상 추진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어 송구한 마음이지만 코로나 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 한분 한분이 철저히 방역지침을 실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2일 확진자 발생한 육가공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회사 및 8개 협력업체 전 직원과 자동차 부품회사 기숙사에 거주한 외국인 근로자 확진으로 회사 전 직원 36명 및 가족 및 근로자들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관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25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들의 핸드폰, GPS, 방문지 CCTV를 확인 등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