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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백두까지 「운치있는 선운산기맥전」 봉산 정재경 초대전 열려

고창 출신 봉산 정재경 화백의 통일염원 ‘고창에서 백두까지’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사)한국예총고창지회(회장 박종은) 초대전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창에서 백두까지 산과 바다에 펼쳐진 이산의 눈물!’을 주제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담하게 화폭에 담아냈다. 고창 모양성, 금강산, 조국 산하, 사게의 자연 등 고향 고창에서 백두까지 하나여야 한다는 통일염원을 담은 작품들을 담담하게 화폭에 옮겼다.

아산면 출신인 정 화백은 현재 전남 화순군에 거주하며, 화순제일중 미술 교사로 재직중이다. 남도 문인화의 대가 금봉 박행보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아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여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광주 문인협회 사무국장 등에 재임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수상을 수상했다.

정재경 화백은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며 “내 고향 고창군이 어머니의 약손이 되어 치유문화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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