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부군수 등 진안군 고위공직자들이 정부의 관계부처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창열 부군수는 지난 27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세 건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이는 전춘성 군수가 기획재정부를 찾아 국가예산 편성의 당위성을 설명한 앞선 26일 정부부처 방문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김창열 부군수가 방문한 곳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두 곳이다. 김 부군수는 이날 △약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전통자원 복원사업 등 3건에 대해 국가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2022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에서 김 부군수는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과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진안고원에 대해 그는 인삼과 약용작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진안에서 새로운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곤충산업의 거점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를 찾은 자리에서 김 부군수는 용담댐 주변의 침체된 내수면 경제의 활력을 제고시키고, 용담호 어족자원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전통자원 복원사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한 후, 이를 위해 국가예산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깊은 교감이 필요하다고 보고, 교감 형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 부군수는 “온힘을 기울여 현안사업들이 국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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