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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수질개선협의회, 맑은 물 관리 위해 구슬땀

60여명 회원들 폭염 속 하천 쓰레기 수거활동 펼쳐

진안군 용담호수질개선협의회(회장 김정길)가 용담호 유입하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일 진안천 일대에서 펼쳐진 쓰레기 수거활동에는 협의회를 비롯한 3개 민간단체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쏟아냈다. 이날 정화활동을 통해서는 장마 기간 하천 곳곳에 널브러져있는 생활쓰레기 등 부유물질 2톤가량이 수거됐다.

진안천은 용담호 상류지역에 속해 있으며 진안군민 40%가 거주하고 있어 오염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하천으로 분류된다.

2002년 용담댐 담수 시에는 BOD 3.4 ppm으로 수질이 좋지 않았다. 이후 20여 년간 꾸준한 관리와 정화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수질검사에서는 BOD 1.4 ppm으로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전국 대형 호수 15개 가운데 수질이 매우 양호한 상수원으로 꼽혔다.

김정길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용담호의 1급수 수질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용담호가 살아야 진안군이 살고 전라북도가 산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용담호 맑은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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