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방식 강화하고, 책임 명확히
완주군이 잦은 인사 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 1주일간의 업무 인계·인수주간을 설정하고, 전자적 방식으로 업무 전반을 인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 인계·인수 시스템’을 대폭 개선, 9월 이후 인사부터 적용키로 했다.
인사 단행 후 1~2일 짧은 기간에 업무 인계·인수가 이뤄지는 바람에 후임자의 업무파악이 늦어져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다.
완주군은 12일 모든 인계·인수는 업무처리 전산화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을 활용한 전자적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계자는 담당업무, 주요업무계획 및 진행사항, 현안사항 및 문제점, 주요미결사항, 관련문서 현황, 참고자료 등을 상세하게 등록해야 한다. 특히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인수자에게 민원의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또한 인계·인수를 할 때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담당 팀장을 ‘입회자’로 등록하고 업무인계자들은 업무 인계·인수 점검표를 작성해 인계·인수서에 첨부해야 한다.
인계·인수 작업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 1주일 기간의 업무 인계·인수 주간도 두고, 불성실한 업무 인계·인수에는 단호한 조치를 내린다. 감사부서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적절한 처분한다.
김성명 완주부군수는 “이번 업무 인계·인수 시스템 개선은 업무 인계·인수가 조직의 중요한 업무 영역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며 “업무의 책임성과 연속성 확보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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