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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는 25일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은 입식 관광식당을 확충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의 피해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 사업 내용은 음식점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주방과 홀, 화장실 등의 시설개선과 입식 테이블과 주방 집기류, 외국어 메뉴판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1개소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총 26개소가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하반기 시설개선지원사업은 예산이 확보되면 음식점 10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업소는 위생시설 개선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관련 설비(비말 예방 칸막이 또는 파티션)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업 전반이 침체되고 있지만 소통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보건위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