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농업인 헬스케어’ 마을회관, 경로당 등 309개소 공급 완료
농업분야 정책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삼는 진안군이 농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추진해 온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개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것이 그 중 하나다.
지난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령화 등 이런저런 이유로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에 가기 어려운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 등의 장소에 건강관리용 의료 보조 기구를 공급해 주고 있다.
총 사업비 8억 5000만원으로 실시한 이 사업에는 복권기금 50%와 군비 50%가 투입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설치 불가한 마을을 제외한 모든 마을(309개 마을)에 의료보조기구를 제공했다. 설치제공된 의료보조기구는 안마의자 264대, 발안마기 27대 온열매트 24개다.
군은 의료보조기구 설치로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고령의 농업인들은 오랫동안 농사일을 해오면서 손발저림, 허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의료보조기구가 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농업 및 농촌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컨설팅, 농기계종합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6개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했다. 또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농민 공익수당,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농업인결혼,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 등 9개 사업에는 37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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