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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 공장 착공

1276억 투자해 본사로 육성

지난 4월 완주군과 1276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가 27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현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1공장은 화성시 송산면에 있다.

이날 착공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 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요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완주테크노2산단 입성을 축하하고, 향후 상호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용 코팅 분리막 제조 및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유망기업이다.

실제로 최근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세계 각국이 친환경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탄소배출 규제를 적용하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의 대중적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뿐만 아니라 원단까지 생산하는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적지로 완주테크노밸리를 낙점, 이곳을 본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완주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지적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3만2730㎡ 부지에 2026년까지 12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2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완주군도 이차전지 관련 신산업 유치에 나서 이들 기업이 완주를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무한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는 “이번 완주 신공장 착공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질적·양적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앞으로 완주군과 전라북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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