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전주동로타리클럽, 맞춤형복지 활성화 협약 체결
전주동로타리클럽, 봉동읍 화재 위기가구에 300만 원 지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행정 경계가 장애물이 될 수는 없죠”
전주권역의 한 로타리 봉사단체가 완주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발벗고 나서자 ‘행정 경계를 넘어선 사랑의 의기투합’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동로타리클럽(회장 정병우)과 완주군 봉동읍은 지난 6일 봉동읍장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맞춤형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아래 지역 저소득층 복지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전주동로타리클럽은 이날 협약 체결과 함께 최근 주택 화재로 큰 피해를 당한 봉동읍의 한 가구에 화재복구비 300만 원을 지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전주동로타리클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재와 수해 등 재난을 당한 가구 등에 대한 긴급 복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이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을 요청하면, 전주동로타리클럽이 적극 지원하는 상호 협력체제를 가동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전주동로타리클럽이 봉사활동 반경을 완주군으로 확대하자 완주지역사회에서는“행정 경계를 넘어선 복지 지원”이라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봉동읍의 강명완 읍장은 “시군의 경계를 넘어선 복지 지원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이를 넘어선 기관·단체 간 연계 협력으로 주민의 복지증진과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지역 내 돌봄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우 회장은“그동안 전주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 지원에 나서왔으나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이웃 도시인 완주의 저소득층 복지증진에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우선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봉동읍의 어려운 이웃 이야기를 듣게 돼 회원들이 따뜻한 로타리 사랑과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동로타리클럽은 평소 안구질환 검진과 치료비,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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