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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식초산업 육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한국형 발사믹 식초생산 기반과 식초 산업화 발전 가능성 엿봐”

고창군은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식초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복분자 식초의 과학화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식초산업 과학화를 위한 고창 복분자 식초 기능성 분석, 고창형 발사믹 최적화 생산공정 규명, 기능성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 체계적인 식초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PMC는 복분자 식초의 과학적 기능을 입증하기 위해 고창 고유의 유용 균주를 찾아내 기능성을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극동대학교는 발사믹 식초 생산공정과 기능성 연구로 제한된 영역인 국내 발사믹 시장에서 특화된 한국형 K-발사믹 식초제품 상품화에 애쓰고 있다.

군은 연구 결과를 통해 농가형 발효식초를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 복분자 발사믹과 음료, 글레이즈 소스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진출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식초는 전세계인이 먹는 유일한 조미식품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식초산업 선점을 위한 식초 산업화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지역농식품산업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높이고 국내 최초 식초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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