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선두주자의 자부심이 강한 진안지역에서 1단계 또는 2단계 마을만들기를 추진 중인 마을을 대상으로 1일 올해의 우수마을 9개(1단계 6개, 2단계 3개)가 선정돼 다음단계(2,3단계) 사업 자격이 부여됐다. 총 5단계로 추진되는 진안군마을만들기사업은 1단계 그린빌리지사업,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만들기사업, 3단계 으뜸마을사업, 4단계 자율개발사업, 5단계 종합개발사업 순으로 진행된다. 특정 단계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마을은 해당 단계의 사업이 완성됐다고 인정받아야 다음단계의 사업자격을 부여받는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그린빌리지사업을 신청한 마을은 총 12개. 이 가운데 사인동, 학천3동, 연구2동(이상 진안읍), 동향면 호천, 마령면 석교, 부귀면 원두남 등 6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6개 우수마을은 내년도부터 마을만들기 2단계인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의 참여 자격을 얻게 됐다.
특히 6개 가운데 사인동마을은 1단계 최우수마을의 영예를 안았다. 사인동마을은 미관을 해치는 마을 곳곳을 과감하게 정리해 화단으로 탈바꿈시킨 점과 지난해 우수마을 미선정에도 굴하지 않고 재도전에 들어가 많은 마을주민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날 군은 2단계 마을만들기(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에서도 올해의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2단계 6개 마을 가운데 3개가 우수마을로 뽑혔다. 백운면 원동창, 진안읍 석곡, 주천면 상양명 마을이 그 주인공. 2단계가 완성된 것으로 평가받은 이 3개 마을은 내년도부터 마을만들기 3단계(으뜸마을가꾸기사업)를 진행할 수 있다.
3개 가운데 특히 원동창마을은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원동창마을은 마을 내 옛 돌담길을 복원하고 보호수 주변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정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 320개가량의 마을 중 현재 247개 마을이 1단계 그린빌리지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이다.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에는 130개 마을이 참여 중이다. 군은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및 주민 소득사업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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