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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진안군 교육정책 포럼’ 열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논의

진안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2021 진안군 교육정책 포럼이 1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

학부모, 교사, 교육기관 담당자들은 물론 뜻있는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포럼은 진안군이 주최했으며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포럼은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 및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미래의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교육관계자 4명이 나서서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공동체 구축(전라북도 교육청 교사 장미소)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마령고등학교 교사 이상훈) △내 아이, 우리 아이, 세상의 아이를 우리는 진안에서 키운다(장승초등학교 학부모 겸 곰티사람들 대표 정숙영) △교육복지네트워크의 필요성(교육복지네트워크 팀장 박수진) 등 4가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주제발표에서 특히 장미소 교사는 “지방교육자치를 위해서는 지역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교사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고 보장돼야 한다”며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협력하고 합의하는 상향식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때 진정한 교육자치가 실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훈 교사는 본인이 재직하는 마령고가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냈다.

주제발표 후 전주교육대학교 이경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질의응답이 열띠게 펼쳐지는 바람에 포럼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따라 당초 정해진 종료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포럼이 마무리됐다.

전춘성 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포럼 등을 통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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