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익산시, ‘십리향벼’ 본격 육성

도내 최고 브랜드 익산쌀 육성 통한 경쟁력 강화 특단
십리향벼, 도복 및 병에 강하고 밥맛도 우수
지난 1일 여산면 두여리 일원에서 십리향벼 생육 결과 평가회 개최

익산시가 최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고품질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쌀 수량 안정화 도모를 위해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십리향벼 재배단지를 본격 육성하고 있다.

익산 쌀을 도내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특단이다.

‘향미’는 일반적으로 일반 쌀보다 가격은 높으나, 쓰러짐에 약하고 수량성이 낮은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십리향벼는 도복 및 병(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품질이 높아 밥맛도 우수하다.

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도화향2호와 향이 유사해 대중국 수출용으로도 매우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여산면 두여리 일원의 십리향벼 생산단지에서 벼 생육 결과 평가회를 갖기도 했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올해 벼 재배품종 다양화를 위해 신품종 시범사업으로 3개 품종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익산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할 계획이다”며 “익산 쌀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