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1년 아영2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세부설계에 앞서 주민의견수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은 FTA기금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공모에 응모해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아영2지구가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수혜면적 35ha에 총 16억 원을 투입, 아영면 일원에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해당 주민 및 작목반 대표, 남원시청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설계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부터 설명회 및 현장토론을 실시해 세부계획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본계획 타당성과 누락된 사업필지 검토, 당부사항 등의 내용 위주로 논의했다.
설계가 다음달까지 진행됨에 따라 세부계획수립 전까지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검토하는 등 조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단지를 발굴하고 있는 중이다”며 “농업안정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과실생산에 필요한 농로포장, 용배수로정비, 용수기반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남원시 선진과수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아영 외에도 금지, 송동, 대강, 인월, 주생, 덕과지구 등지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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