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12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읍역 광장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읍역 광장 앞 역전지구대 이전 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정상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을 통해 정읍의 랜드마크인 KTX 역사와 광장을 누려야 할 정읍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읍역 입구를 나서자마자 건물로 막혀 있는 답답한 도시경관을 보여주고, 통행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정읍역이 2015년 KTX 역사 신축 이후, 역 광장 중앙에 정읍 종합관광 안내센터가 존치되었으며, 같은 해 바로 앞 인근에 역전지구대 건물을 신축하게 되었다.
이후 2020년 시민들의 뜻을 모아 한국철도공사와의 합의를 통해 정읍역 전면에 있던 종합관광안내센터를 정읍역 2층 대합실로 이전하고, 기존 건물을 철거하였다.
하지만 아직 정읍역 광장 중앙에는 역전지구대 건물이 위치하고 있고, 여전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시의회는 “정읍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역전지구대의 대체부지 국·공유재산 교환방식을 통한 원만한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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