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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강우시 하수도 정비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

남원시가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시가지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맑은 물 제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총 764억(국비 520억·시비 244억)의 하수도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강우 시 하수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말부터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진행,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서 2012년부터 1단계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230여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26km를 대상으로 오수 분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현재 오수관로 57km, 배수설비 2800여 개소를 설치 중이며 남원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8개 하천에 매설돼 있는 오수관로 31km를 개·보수하고 있다.

하수도 정비사업 시행 전에는 그동안 합류식 지역이 우수토실 정비 미미 및 유지관리 소홀로 강우 시 오수와 초기우수가 하천에 유입됐었다.

또 차집관로는 노후된 관 접합부분 파손 및 이탈 등으로 하천수가 차집관로로 유입·유출돼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켜 주민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끼쳤다.

시는 이번 하수 정비 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 처리과정을 공정별로 분리,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키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효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합류식지역의 분류식화와 기존 불량하수관로의 개·보수 시행에 따른 불명수 유입 저감 효과와 유입 수질이 개선 및 하수처리장 유입량이 절감될 수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남원처리구역에 대한 분류식 지역이 증대되고 하수도정비로 악취, 모기 등이 상당부분 저감돼 공중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천수질 개선으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이 향상되는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강우 시에도 안정적인 하수처리 효율을 유지하게 되면서 재정적으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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